'[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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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49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8 81. 하나에 집중하면 얻는 것 메사에 일을 시작하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하면 산만해진다. 쉴꺼면 쉬고, 일할려면 일하고. 차례대로...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정신없이 지냈기만 했다. 82. 하모니카 멜로디언을 찾다가 스즈키 회사를 발견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선물해 준 하모니카의 브랜드였다. 생각보다 값이 많이 나가던데... 안타깝게도 C장조만 연주 가능한 하모니카였다. 83. 노래방 방송으로 지휘통제실로 뛰어가야되서 한 곡 밖에 못 불렀다. 동기들이랑 같이 노래방에서 노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어울리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혼자 하는 일이 많을 수록 여럿과 하는 일이 줄어두는 것이 어쩔 수 없어서... 84. 악기 창고 새로운 우클렐레가 들어왔다. .. 2020. 6. 27.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7 76. 음악 프로그램 보는 중 2015MAMA 열정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좋은 노래들이 시장에 많이 나오는구나 싶어서. 뭐든지 가까이 하다보면 좋아지고 정이 드는 것일까. 팔랑귀인가? 77. 센스 중대장님에게 일 하는 법을 직접 배웠다.밀대, 대걸레질.. 시키는거 따라하면서 졸졸... 센스와 신속성을 기르고 있다. 계속 작업인데, 이제 근무까지 들어가면 정말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78. 지각 지시자의 발언을 잘 기억해야한다. 기억을 못해서 지각을 해버렸다. 너무 죄송했다. 내가 좀 평소에 멍하긴 하지. 왜 매사가 새로운 것 처럼 느껴질까. 생각이 없어서 그런 것이겠지? 79. 행사연습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바람이 차갑다. 목토시는 꼭 껴야겠다. 중대장님이 발과 손이 같이 나가는 바람에 쿠사리를.. 2020. 5. 28.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6 71. 선임과 상담 군대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편해지는 것과 눈치를 보는 것과, 최근에 고민되는 것들, 적응의 문제로 상담을 하게 되었다. 공부연등으로 욕심을 내다보니, 잠이 부족하고 새벽 근무에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당분간은 조직 분위기와 일을 배우는 것을 집중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졌다. 참 따뜻한 분이야. 72. 연예의 맛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왜 이렇게 떨림과 설레임을 주나. 되게 달달한 커플에 잘 뽑힌 듯! 따뜻한 소통을 하는 장면 때문에 달달함이 묻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핫 초코도 따뜻하면 더 달달하니까... 73.시계를 계속 보게된다. 5분 전에는 준비를 마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시간을 딱 맞추느라 늦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은 그냥 미리 준비를 하느냐 .. 2020. 5. 24.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5 66. 벌써 결혼을 하는구나 "나 결혼해" 페북으로 먼저 안부를 물어봐주어서 고마웠다. 졸업 공연 준비한다고 해서 떨린다고 하던 친구였다. 같이 입시를 준비했던 사이였는데 어느세 졸업공연... 세월은 빠르다 또 결혼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정말 서프라이즈인데? 일찍도 결혼 하는구나 67. 통신병들 "독특한 통신병들" 생활관 맞은 편에 있는 통신과 분들은 케릭터가 독특하다. 선임 3명과 동기 한 명 모두 분위기 메이커들이다. 그리고 다같이 모여있는게 즐겁다. 68. 집중하기 "듣는게 어려워" 사람들의 말소리, 방송소리를 구체적으로 알아듣는게 너무 힘들다. 발음이 잘 안들리던데... 약간 걱정이 된다. 아직 긴장과 집중이 부족한 것인가? 집중을 기울이는 습관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 겉 잡을 수 없을 땐 .. 2020. 5. 17.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4 61. 다짐 "忠" 챙겨갈 부속품들에 집중하지 않았나 한다. 내가 배우려고 했던 군인 정신은 '충'이었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솔선수범하고, 마음속으로 이게 왜 필요한지 느끼고, 더 높은 가치를 따라가는 것. 나라가 어떻게 희생으로 세워졌는지를 깨닫고, 기여를 할 수 있는 지를 떠올려보고 집중해보자. 주변에 속지 말자. 62. 동기 "허물 없이 조언을 해주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좋은 동기를 두어서 다행이다. 상대방을 위해 조언과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고맙고, 서로 피드백 잘 해주고, 처음이고 눈치보는 것들을 같이 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잘 해보자! 배려하고 존중하고 서로를 위해서 움직여보자. 63. 100접시 식당 "반찬이 100접시가 나온다면 다들 어떻게 할까?" 나는.. 2020. 5. 16.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3 56. 거북이가 토끼와 시합을 응한 이유가 무엇일까? "콤플렉스가 없어서 그래요." 이영자의 강연 중에 나온 이야기이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과 눈치를 보고, 내성적이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착한 아이가 안되면 어떻게 될까 불안했나 보다.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이유는 이상하게 보이면 안돼서였던 것 같다. 57. 신서유기를 보면서 "눈높이에 맞는 이유는 익숙함." 아이디어가 엄청난 것 같다. 어떻게 좁은 공간에서 게임을 신선하게 많이 만들어내는 것일까? 편집도 잘 한다. 다른 이 프로그램 만의 맛을 잘 버무리는 것 같다. 표현과 편집들이 SNS에서 많이 보고, 공감 가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눈높이에 맞아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일까? 58. 휴가 계획하기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