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22
본문 바로가기
[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22

by DJ.Girin 2021. 2. 24.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21


101. 탄약고 저녁과 초번
정말 춥다.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과 배우는 것들을 나눈다.
나의 TMI 라디오는 이때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내 소심하고 먼저 이야기를 못하는 성격을 다시 확인해보았다.
상대방에 대해 더 궁금증을 가지고 배려하고 공감하는 것을 연습해야겠다.

102. 뷰티인사이드 : 드라마
자기 자신을 못알아보는 남자 주인공의 상황을 알게되었는데,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주인공의 독백이 너무 서글펐다.
무뚝뚝한 케릭터인 이유를 설명해주니 감동적이었다.
드라마 각본가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103. 작은누나
매경테스트를 알려주었고, 이런 시험이 있구나를 알게되었다.
경제, 시사를 테스트 하는 것이고 자격증도 나온다고 했다.
공부를 해볼까 고민을 해보았으나, 나의 목표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았다.
막상 토익공부를 더 하는 것이 나에게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104. 영어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겠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책부터 받을려고 부탁을 드렸다. 영단어부터 외워보려고...
시도해 보지 않은 일은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 어렵다.
놓았던 공부를 다시 잡는 것인데,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105. 선임의 노래실력
너무 노래 잘하신다. 고음, 저음을 자유자제로 움직이신다.
얇고 미성의 톤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 신기하다.
나도 노래를 잘 부르고 싶다. 안되면 그냥 곡이랑 가사를 잘쓰자.
가사도 못 쓰는데, 다른 가사를 잘 쓰는 좋은 팀원을 구하는 것도 필요하겠지?
혼자 하려고 너무 애를 쓰는 것이 아닐까 돌아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