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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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8

by DJ.Girin 2020. 6. 27.

81. 하나에 집중하면 얻는 것

메사에 일을 시작하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러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하면 산만해진다.

쉴꺼면 쉬고, 일할려면 일하고. 차례대로...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정신없이 지냈기만 했다.

 

82. 하모니카

멜로디언을 찾다가 스즈키 회사를 발견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선물해 준 하모니카의 브랜드였다.

생각보다 값이 많이 나가던데... 안타깝게도 C장조만 연주 가능한 하모니카였다.

 

83. 노래방

방송으로 지휘통제실로 뛰어가야되서 한 곡 밖에 못 불렀다.

동기들이랑 같이 노래방에서 노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어울리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혼자 하는 일이 많을 수록 여럿과 하는 일이 줄어두는 것이 어쩔 수 없어서...

 

84. 악기 창고

새로운 우클렐레가 들어왔다. 선임의 것이었다.

넥이 엄청 휘었다고 하고 상태가 엉망이라고는 하지만

기타보다는 치기 쉬워보이는데? 나는 F코드의 장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 해버렸는걸 뭐

작고 줄을 누르는게 별로 아프지 않다. 한 번 연습해볼까?

 

85. 큰 계획 수정!

검은색 켈린더에 목표를 옮겨야겠다.

업무용 수첩과 암기용 수첩을 구분시키고, 새로운 켈린더를 구입했다.

다시 스스로 정비를 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산만하게 여러가지 일을 하려고 했던지라 정리가 되지 않았다.

목표를 재구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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