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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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13

by DJ.Girin 2020. 5. 6.

56. 거북이가 토끼와 시합을 응한 이유가 무엇일까?

"콤플렉스가 없어서 그래요."
이영자의 강연 중에 나온 이야기이다.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과 눈치를 보고, 내성적이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다. 착한 아이가 안되면 어떻게 될까 불안했나 보다.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는 이유는 이상하게 보이면 안돼서였던 것 같다.

 


57. 신서유기를 보면서

 

"눈높이에 맞는 이유는 익숙함."

아이디어가 엄청난 것 같다. 어떻게 좁은 공간에서 게임을 신선하게 많이 만들어내는 것일까? 편집도 잘 한다. 다른 이 프로그램 만의 맛을 잘 버무리는 것 같다. 표현과 편집들이 SNS에서 많이 보고, 공감 가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눈높이에 맞아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일까?

 


58. 휴가 계획하기


아마도 첫 휴가는 쏜살같이 지나갈 것 같다. 이것저것 계획을 하는데 행복한 고민이다. 알차게 보내고 싶다. 휴가가 안 밀리기를 기도한다. 어떤 것 부터하지? 먼저 할머니 댁 들려서 인사부터 드려야겠다. 친구들을 많이 보고 싶고. 이사 간 집에 짐을 풀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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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휴가는 정말 바쁘게 지냈다. 욕심이 많아서 하루에 약속 3-4개씩 소화하고 다녔으니까. 물론 할머니도 인사드리러 갔다. 이렇게 바쁘게 약속을 가니 친구들이 더 오래 못 보는 것 때문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59. 큰 달력이 잘 쓰인다.


2019년도 켈린더가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이게 고민이었는데 모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넓은 공간에 켈린더를 두게 되었다.(정확히는 TV 앞이었다.) 내가 먼저 달력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냐고 물어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쨌든 좋게 해결이 되었다.

 


60. 낙엽 쓸기 아니 긁기


조금 충격적인 것이 낙엽 정리를 대빗으로 한 것이 아닌 끌게로 한다. 마대는 생각보다 되게 무겁다. 제대로 팍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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