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8
본문 바로가기
[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8

by DJ.Girin 2020. 2. 10.

26. 아무도 내게 피드백을 주지 않는 시기가 온다면

유희열이 카더가든에게 조언이 인상 깊었다. 저런 시점이 온다면, 나는 자문자답을 하면서 나아가야한다. 기준점을 설정하게 될까? 그러면서 생각이 든 것이 있다. 솔직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야겠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사람과 지내면 진심어린 조언을 못얻지 않을까?

27. 절친

언제든 전화하라는 말이 그렇게 힘이 된다. 고맙다. 나는 전화 겁나 안 받았는데 ㅋㅋ. 미안하고 고맙다. 너무 고맙다.

28. 콘트라연주자 + 피아니스트

콘트라를 연주하는 친구와 같이 입시를 고군분투했던 피아니스트 친구가 페북 메세지를 먼저 넣어주었다. 반가운 사람들이다! 다들 각자 생활에 바쁘다.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좋을 따름이다.

29. 우리 동기들

노래방 안가면 섭섭해서 어쩔 뻔했어 ㅋㅋ
다들 조금씩이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서 만족한 듯 하다. 동기들과 더 친해지고 놀 자리가 있을까?

30. 전북선임

우클렐레도 빌려주시고 철권으로 같이 취미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더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 여러모로 엉뚱한 분이다. 흥이 넘치니까 좋아!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어 시험 잘 통과하셨으면 한다.

------
전북 선임은 통신소대였는데 나중에 내 중대로 편입이 되었섰다. 그리고 나서는 정말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