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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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3

by DJ.Girin 2021. 7. 10.

156. 생활관 진짜 옮긴다.

짐을 옮기는 것이 어렵다. 막막하다.

다른 선임들께서 자리 옮기는 것 엄청 귀찮아하셨는데 이해가된다.

그래도 옮기는 김에 청소를 하게되는 것 같으니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다.

 

157. 노력하자에서 잘 성장해보자

너무 급하고 부담감이 큰 내 모습을 발견했다.

그래서 주변 환경을 잘 못 살피고 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고 차분하게 만들어야한다.

계속 불안한가 보다. 눈치도 어쩔 수 없이 보이게 된다.

천천히 잠깐 멈추어서 주변을 바라보자. 여유를 가지는 자가 되자.

158. 전역식을 처음으로 지켜보다. 

처음으로 전역식을 지켜보았다.

이제 60번 정도 전역식을 보면된다고 들었다.

전역식이 내가 하는 날이 올까?

되게 씁슬한 마음으로 지켜보았다.

부러워 할 이유가 없다. 어차피 똑같이 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나도 저 순간이 오기전까지 소중하게 지금을 보내자.

 

159. 바둑

바둑을 보니 오랜만에 두고 싶어졌다.

내일 통신소대 선임 일병님에게 같이 바둑두자고 졸라야겠다!

다른 분들과도 두어봐야겠다!

 

160. 새로운 식구

새로운 식구분이 왔다.

옆 대대 환영 인사를 하면서 반겼다.

적응하고 뭐하고 하는 것이 쉽지 않으실 것이다.

자연스럽게 친해지겠다만, 조금 더 다가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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