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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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1

by DJ.Girin 2021. 7. 3.

146. 출타의 tip

휴가가 적어진다고 해서 우울할 필요가 없었다.

외출과 외박을 잘 쓰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쓰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니 마음껏 활용을 하자.

책이나 핫팩등을 보충할 기회이기도 하다.

급한 용무나 통장정리등은 외출로 해결을 봐야겠다.

이제 휴가 뿐만 아니라 외출, 외박도 바라보면서 살겠지!

 

147. 군생활의 보람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이 있을까?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보람이 느껴지지 않을까한다.

가져가려는 것

1. 체력 2. 인성 3. 신앙

이 목표들을 보면서 아직 자기를 돌아보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눈치만 보지 말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마음이 조금 급해지는 것 같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미리미리 습관을 잡지 못하면 안된다.

 

148. 생활관이 옮겨진다

통신소대랑 같은 생활관 쓰는 것 은근 좋았는데, 옮겨야한다니 아쉽다.

5중대랑 열린 생활관에서 쓴다는데, 냄새부터 빼야한다고 하니 걱정이다.

짐도 싸는 것도 번거롭다만, 5중대에 친한 얼굴이 많아서 다행이야.

잘 지내보자!

 

149. 새로운 음악 목표가 필요해?

이름과 호칭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다. 여러의미로 생각해봐도 그렇다.

선임이 어느날 주임원사님에게 원사님이라고 불렀다가 엄청 혼났다고 한다.

직책을 알아주고, 지켜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호칭 하나에 역할과 삶이 함축적이게 담겨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이름은 서로상에 누를진. 서로 누르라는 의미일까?

협동심을 가지라는 것일까.

 

150. 전쟁영화

전쟁영화를 계속 보여주니 한번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훈련소에서는 정훈장교가 교육자료로 전쟁영화를 보여주기도 했고

퓨리랑 블랙호크다운 등등!

인생의 목표랑도 연관이 되는 교훈을 주는 영화들도 있어서 인상 깊다.

그런데 휴가나가서는 전쟁영화 보기에는 조금 싫다.

연등때 보여달라고 졸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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