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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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0

by DJ.Girin 2021. 5. 29.

141. 한국사 책이 올 것이다!

전화로 한국사 책이 올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네이버페이로 여기로 바로 보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시작할 생각에 두근거리고 떨린다.

오랜만에 펜을 잡는 것이니 어려움도 많겠지만, 동기의 도움으로 열심히 해봐야겠다!

1월 외박을 받을 때 한국사 시험을 보는 것으로 생각해야겠다. 화이팅!

 

142. 스타일 차이

선임이 이야기를 하시길, 동기랑 나의 스타일 차이가 매우 크다고

대화를 하는 주제가 많이 다르다고 한다.

동기는 자신이 이등병 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면,

나랑 하는 대화는 주제가 완전 랜덤이란다.

내 성격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자유롭게 이것저것 나누는 것을 좋아하니까

이런 다름이 군생활을 조금더 재미있게 만들면 좋겠지!

 

143. 토익책

토익책도 하나 집에서 받았다. 누나들이 공부한 책들이 여기서 도움이 될줄이야.

휴가를 위해 공부를 하는 것도 있지만, 후에 영문 자료를 찾는데 활용이 되면 더 좋겠다.

언어는 어떻게던 도움이 될 것 같다!

 

144. 이름과 호칭

이름과 호칭은 생각보다 중요한 것이다. 여러의미로 생각해봐도 그렇다.

선임이 어느날 주임원사님에게 원사님이라고 불렀다가 엄청 혼났다고 한다.

직책을 알아주고, 지켜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호칭 하나에 역할과 삶이 함축적이게 담겨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이름은 서로상에 누를진. 서로 누르라는 의미일까?

협동심을 가지라는 것일까.

 

145. 낮게 뜨는 별들

지평선 가까이 떠있는 별들이 유난히 많이 보이는 날이었다.

정말 주변이 어둡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별들일텐데, 군대는 주변이 정말 어둡구나

별들을 보면 별자리 공부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위로 휴가나 외출 외박때 꼭 구입해봐야겠다.

그리스로마 신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던데, 그런 부분을 옅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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