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FT 살롱: AI 음악의 혁신과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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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Web3, Music, NFT 등)

2024 NFT 살롱: AI 음악의 혁신과 미래 전망

by DJ.Girin 2024. 8. 22.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연 사진

2024년 8월 21일, 힛엣눙크 클래식과 언커먼갤러리가 공동 주최한 NFT 살롱에 참석하여 음악과 AI의 혁신적인 만남을 목격했습니다. 이 행사는 AI 음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AI 음악의 새로운 지평: 개인화와 맞춤형 생성

[주제의식: 평균을 넘어선 개인화]

현재 대부분의 음악 AI는 평균적인 결과물을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살롱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했습니다:

"음악 AI는 개개인에 맞춤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없을까?"

이 질문은 AI 음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AI 음악 시연
목소리 기반 AI 음악 생성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연 중 하나는 목소리를 입력값으로 활용하는 AI 음악 생성 시스템이었습니다.

- 사용자의 목소리를 입력으로 사용
- AI가 나머지 음악적 요소들을 구현
- 라이브 연주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

이 기술은 kits.ai가 인스타그램에서 선보이고 있는 것과 유사한 접근법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화된 음악 창작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도였습니다.


AI와 전통 악기의 협연

바이올린과 AI의 협업 연주도 시연되었습니다.
-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바이올린 소리의 융합
- 현재로서는 다소 난해하게 들리는 실험적 음향
-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서의 의의

이 시연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인간 연주자와 AI의 협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연 후 느낀 점]
시연을 지켜보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제이콥 콜리어의 미분음 화음을 AI가 만들어낸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2. 현재의 시연은 기존 알고리즘 이펙터나 아르페지에이터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AI 음악의 미래: 장르화와 대중화 전망
행사 후 제가 던진 질문이 있었습니다.

"일렉트로닉 뮤직처럼 AI MUSIC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대중화된다면,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까요?"

발표자들의 답변은 "아직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라이브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으로 AI 음악이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결론: AI 음악, 혁신의 시작점에 서다

이번 NFT 살롱은 음악과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비록 초기 단계이지만, 이러한 기술적 시도들은 음악 산업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발표자들의 젠틀한 태도가 인상적이었고, 한 바이올리니스트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주고받은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AI 음악 기술의 발전과 그 응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음악 창작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는 지금, 우리는 흥미진진한 음악의 미래를 목격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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