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가지는 만큼 보물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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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감상문

관심 가지는 만큼 보물을 얻는다.

by DJ.Girin 2020. 5. 20.

부대에 있었을 때, 공모전 참여를 목적으로 썼던 글입니다.

글을 쓰기위해서 조언도 많이 얻고 다녔는데 이제는 추억이네요~

일기장 꺼내는 느낌으로 글을 하나 가져와봅니다.


"지금 여러분의 부대에 어떤 포스터가 붙어있습니까?"

저는 이 포스터들을 보면서 참가한 공모전이 총 7개입니다.

그중에 최우수상, 50사단 1, 창업대회 상금 200만원 총 3개의 시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노하우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이고, 참여하고, 얻는 군 생활."

사회에서는 관심 가지기 힘든 분야를 군대에서는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처음 해보는 다양한 활동과 경연대회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회에서 하자고 미루는 국군장병여러분! 군대는 관심만 가지면 얻는 보물들이 많습니다. 저와 함께 그 보물섬을 함께 탐험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은 나의 보물이다."

군대에서 가장 처음 경험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가장먼저 경험하는 것은 인간관계입니다. 자신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을 만납니다.

갈등이 생기고 마찰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인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왜 이런 인생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갔을 때 얻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제 선임과 저는 정말 반대되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었고, 인간관계를 어렵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임은 상대방의 눈치를 적게 보고, 자신만의 인간관계를 구분하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거침없는 방식을 배우고 싶어서 대화를 많이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상대방의 삶의 태도를 자신의 삶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우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인간관계를 완만하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솔직하게 도움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다양한 가치관을 확인하고, 인생관을 배웠습니다.

간부와 병사의 신뢰를 얻으며 여러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큰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나의 보물이 됩니다.

 

"공모전이 나의 보물지도다."

지금 여러분의 부대에 어떤 포스터가 붙어있습니까?

부대의 포스터를 잘 보시면 공모전에 대한 포스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 포스터들을 보면서 공모전들을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루한 군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기 때문이었습니다.

감사 나눔 공모전, 합창대회, 국방 K-start up 등 다양한 공모전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참여를 하였다면 발전 한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각 공모전을 할 때 마다 부대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 나눔 공모전은 글을 첨삭해주면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합창대회를 하면서는 하나 되면 이루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연출과 연기, 노래를 잘 만들어나가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국방 K-start up을 통해서는 꿈을 세우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세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많은 것들을 알아갔습니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에 관심을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를 하면 얻어가는 보물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면서 성장하고 삶의 의욕이 생기게 됩니다.

 

"자가고찰은 나의 보물섬이다."

군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것이 있으십니까?

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즉흥적입니다.

꾸준히 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폭발력이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도전할 때 능률이 오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니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낮아지는 마음을 가집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용기를 내고 용기를 전하자는 꿈.

 

스스로가 보물 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발견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와 보물섬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떠십니까? 국군 장병님들께서는 더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경험한 만큼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저보다 더 의미 있는 보물 사냥꾼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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