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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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병영생활 감사노트 : 소설

[연재] 병영생활 감사노트 - 39

by DJ.Girin 2021. 8. 11.

186. PX 일병 선임님

되게 위트있고 나를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되게 감사하더라...

찬약고에서 용이나오는 썰 문화로 재미도 본다.

PX도 종종 놀러가야겠다. PX병과 선임들과 재밌게 친해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코골이 공감을 여기서 받았다.

 

187. 준서와 페북친구 맺기

페북친구를 찾는 법에 진짜 무릎을 탁 쳤다.
처음에 검색이 잘 안되어서 신박한 방법을 사용했다.

유명인을 검색해서 친추를 하고, 유명인을 팔로우한 사람을 찾는 방식이었다.

어떻게든 다들 찾아내더라 ㅋㅋ

나도 동기들에게 페북을 알려줄 때 써먹어야겠다.

 

 

 

188. 훈련소 동기

페북 메세지가 드디어 돌아왔다.

유트브도 링크도 받았는데, 아직 유명하지는 않더라

대학생이 유명해지는 것이 쉽지 않지

그래도 결과물들을 보니 신기했고, 좋았다.

 

189. 도망쳤다는 소리로 욕먹고 싶지 않아.

세상이 부러워져서 그런가?

내 소신대로 사는 것이 두려워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목표를 다르게 가진 것 뿐이겠다만... 이걸 지키는게 어렵다.

남들이 다 하는 것들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불과한 것일까

남탓으로 돌리기가 싫은 것 뿐인데.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면 되지. 노력하고 결과물을 내는 것이 약간 삐뚤어진 생각이여도

꾸준히만 하자.

 

190. 이상과 현실의 차이

김유라 씨의 일화가 너무 인상깊다.

지금 나이대에 고민을 하고 있는 이야기.

너무 인간적이고, 청춘답고, 청년 음악가의 상이 무엇인가?

예전에는 지켜야 할 것들을 위해 헌신 했다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더 높은 꿈을 꾸며, 무섭고 밑이 높아 걷기도 무섭고 떨어지면 추락하는

백종헌 골목식당의 젊은 사장 이야기가 더욱 인간적이고 공감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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