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음악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음악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음악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뮤지션들에게 질문을 한다면 아마 2가지 반응이 나올 것이다.

나의 대답은 해일럽님과 듀오 연주 후기 IN 잠실 바티칸 재즈바에서 연 주한 후기를 통해서 풀어 내보고자 한다.

 

좋은 음악이라고 느끼게 하는 요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는 곡에 함께 박수를 치는 것.

관객과 함께 박자로 장난 치는 것.

강약 조절을 통해 감동을 극대화 하는 것.

 

해당 공연에서 있어졌던 일어었고 반응은 하나 같이

 

"재밌다" 였다.

 

나는 어느 순간 부터 피아노를 잘 친다는 말 보다는

 

"정말 음악을 사랑하시는군요. 덕분에 재미있었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 어한다.

 

SNS에서 피아노 영상을 올리는 것 보다, 연주를 할 자리를 찾아서 라이 브를 하나 더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냥 나 하나쯤은 음악에 미쳐있어서-이 모습을 보고 웃음과 위로가 전 달된다면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그런 에너지가 전해지는 관객들에게 전해진 것 같기에 매우 뿌듯한 연주였다.

 

PS. 연주 후에 무알콜 모히또를 주문해주신 커플 테이블 정말 감사합니 다.

 

- 이렇게 연주 후에 느낀점을 일기처럼 남기는 것을 해보니 마음이 조금 은 더 여유로워 지는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vdzU2jYiW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