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악보를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PhotoScore(포토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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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자유로운 일상 및 후기

PDF 악보를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PhotoScore(포토스코어)

by DJ.Girin 2021. 4. 16.

PDF 악보를 디지털 악보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악보 변환 포토 스코어 사용기

Avid Photoscore 사용기를 다룬다.

악보를 미디, Music.xml, sib 파일로 변환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커버곡 음악 작업을 많이 한다면

고려해볼 만 선택지이다. 

 

[ 서론 ]

 

실용음악과를 전공하고 음악 생활을 하고 있다.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다 보면

커버곡을 반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한 달에 몇 달 정도 카피를 하게 될까?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10곡 정도는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공연활동을 한두 개 더 하기 시작하면

커버곡을 정말 많이 카피하고, 합주하게 된다.

그러면 하루 종일 카피만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카피 시간을 줄여야 한다.

 

 

[ 카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

 

카피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제일 큰 방법은 무엇일까?

악보를 구하는 것이다.

악보를 참고하면서 카피를 새롭게 해야 한다.

 

[ 구입을 하게 된 계기, 나의 생활 패턴 ]

 

요새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잠잠하다만,

공연을 한창 하는 시기(연말, 연초, 여름 시즌)는 곡을 많이 카피한다.

한 시즌에 30-40곡? 정도 카피를 하고 연주를 하게 된다.

 

한 곡당 카피를 하는데 1시간 정도로 오래 걸리는 편이다.

코드, 특이한 점 등을 빠르게 외우기가 어려워한다.

그래서 카피하는 시간을 줄이고 연습하는 시간을 늘려야 했다.

 

[ 그중에 왜 포토 스코어를 구입했는가? ]

 

내가 사보 프로그램을 시벨리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좋은 대체 방안인 뮤즈 스코어가 있다.

구독제이고 추가로 결재하는 느낌으로 보류하였다.

 

시벨리우스를 학생용으로 구입했는데

그러면 추가 구입으로 할인을 조금 붙여서 공부가 가능했다.

 

[ 시벨리우스 실사용 화면 ]

 

 

 

이름과 회사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는 화면이다.

조금은 투박한 디자인이다.

나온 지가 좀 된 소프트웨어라서 그런가?

 

 

 

 

샘플 악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식이 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상단의 Read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음표는 잘 인식이 되는데 슬러가 조금 인식이 이상할 때가 있다.

 

 

 

 

스캔과 Read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다.

PDF의 해상도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대부분 Medium이다.

High로 했다가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긴다.

 

 

 

 

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

PDF 파일을 불러왔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정리이니 침 고하면 된다.

시벨리우스와 동일하게 편집이 가능하지만,

조금 불편한 편.

시벨리우스로 작업하는 것이 훨씬 좋다.

 

Music.xml 파일로 변환을 하고

시벨리우스에서 여는 것이 사용감이 좋다.

 

 

 

 

편집을 할 수 있는 화면이다.

특이한 점은 펜을 활용해서 그릴 수 있는 것도 있다.

아이패드 사이드카를 활용하면

사용성이 더 올라갈 것이다.

 

[ 인식률은 어느 정도? ]

 

인식률이 대단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냥 악보를 디지털로 빠르게 옮겨주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시벨리우스로 꼭 2차 편집을 해주어야 한다.

 

노트는 잘 구분하다만

3연음 부터 이상하게 인식한다.

F 코드를 Forte로 보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있다.

 

[ 정리 및 의의 ]

 

위 프로그램을 구입을 해서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한곡 카피를 하기 위해서 악보 작업까지 1시간이 걸렸다면

악보를 디지털로 옮겨놓으니, 30분 정도로 단축이 된다.

 

한 달에 커버곡의 팝, 가요를 연주할 일이 많다면

악보 사이트에서 악보를 구하고

Photoscore로 Sibelius로 옮기고 보관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했던 곡들은 디지털 악보로 보관을 하니까

다음에 다시 딸 일도 없어지고 그렇다.

 

나는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달에도 40곡 정도를 카피해야 하는데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내 연습도 하고,

다른 활동들도 해나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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