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re Anoic 50 블루투스 헤드셋 후기
본문 바로가기
[후기] 자유로운 일상 및 후기

Shure Anoic 50 블루투스 헤드셋 후기

by DJ.Girin 2020. 6. 27.

* 리뷰가 아닌 후기인 이유는 음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첫 블루투스 헤드셋 SHURE ANOIC 50

슈어에서 처음 나온 블루투스 헤드셋.

첫 코드리스 헤드셋을 고르는데 소니의 모델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재즈와 클래식 등 기악곡을 많이 듣는 입장으로 슈어의 모델을 구입을 결정 했고요.

여러 블루투스 헤드셋을 청음한 결과 가장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기도 이유가 되기도 했죠.

 

1. 성향

전체적으로 플랫 하지만 고음이 부각 됩니다.

그 때문에 오는 장단점이 확실합니다.

고음질 음원의 차이점을 잡아내줍니다.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솨아아 치이익 거리는 고음쪽 효과음을 더 주의 깊게 듣게 됩니다.

그 대신 노이즈도 더 잘들린다는게...

 

음질은 USB C > 유선 > 무선. 그렇다고 무선이 완전 밀리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확실히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다른 레벨의 음질이었던 것 같아요(무선 기준입니다!).

 

2. 보관성, 휴대성

귀 덮는 부분이 안쪽으로 접히는 것은 아니지만, 돌아가기는 하니까 보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들고 다니기에는 부피가 큽니다.

전용 케이스를 들고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목에 걸어다니네요.

 

3. 착용성

머리가 조금 크신 분은 조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AKG K701 사용하는데 그것 보다는 훨씬 조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사이즈 조절은 많이 되는 편입니다.

그 대신 잘 착용해야 음이 안 흘려나갑니다.

Youtube에서 본 리뷰로는 안경끼고 들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4. 편의성과 다양한 확장성

USB C타입을 꽂고 들으면 충전이 되면서 음악도 동시에 듣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로 컴퓨터와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편의성과 음질을 둘 다 잡습니다. 물론 유선도 좋고요.

무선은 야외 활동 중 저음이 좀 안 들리는 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 다양한 확장성입니다.

집에서 음악 작업하면서 유선으로 듣다가,

카페에서는 노트북에 꼽아서 충전하면서 듣고,

이동하면서도 들을 수 있죠

다른 헤드셋은 USB C 타입으로 충전을 하면 음악을 못 듣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5. 외부소리 듣는 모드

고음 등 찌르는 소리가 되게 날카롭게 납니다.

특히 버스 정차할 때 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게 되요.

주변에 노이즈가 깔리는데 꽤나 큽니다.

쓸만한 모드는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안 쓰게 됩니다.

 

6. 노이즈 캔슬링

노이즈가 깔리기는 하는데 음악 들으면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저음이 더 부각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하철, 버스에서 울리는 진동소리를 없애주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듯 힙니다.

대중교통 이용 중에는 엔진 진동 등 소음으로 인해 저음이 잘 안 들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음악을 더 듣기 좋은 환경만 조성하는 은은한 노캔으로 정리 가능합니다.

 

7. 성향이 변함?

모드를 하나씩 키고 끌 때 마다 성향의 변화를 꽤나 느끼게 됩니다.

LDAC모드, 주변 소리 듣는 모드, 노이즈 캔슬링 각각 다른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8. 결론

찰랑거림이 잘 느껴지는 재즈, 클래식등 기악곡을 즐겨듣는다면 좋은 선택지.

같은 성향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듣고 싶다면 투자를 해서 사용할 만한 가치는 있어요.

가격은 55만원. 좀 비싼 편입니다. 제 값은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후기] 자유로운 일상 및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트로한 분위기  (4) 2020.07.22
나무 카메라  (4) 2020.07.21
CATCH 7월 17일  (0) 2020.07.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