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투온 스팀 (EZ2ON Steam) 얼리엑세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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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자유로운 일상 및 후기

이지투온 스팀 (EZ2ON Steam) 얼리엑세스 후기

by DJ.Girin 2021. 3. 20.

이지투온은 나에게 추억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이었다.

EZ2DJ가 EZ2AC로 되는 과정을 보면서

잠깐 반짝한 EZ2ON을 보내면서

리듬게임은 요새 돈이 많이 벌리는 시장이 아니다.

그러기에 개발을 해주는 사람은 열정과 팬심으로 하고 있을 것이다.

얼리엑세스로 4만원 언저리에 스팀에 출시가 되었다.

다운로드를 받아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어?

나는 분명 스트리머가 이지투온 방송하는 것을 볼 땐 들어가서 게임 하고 있었는데

나만 문제인건가 다시 실행해봐야지..

 

이지투온에 검은 화면이 여러번 나왔다.

사실 이부분이 굉장히 실망 할 수 밖에 없었다.

팬들의 염원으로 인해서 4만원으로 얼리엑세스를 내주었다고 하는데

플레이가 너무 안되는게 문제였다.

완성도가 부족해도

이제는 오락실도 많이 없어져 가는데

이지투디제이 곡을 추억보정으로 들으면서 플레이하고 싶은 것 뿐이다.

겨우겨우 들어왔다.

곡을 넘기다가 멈추어서 튕기기도 했다 ㅠㅠ

UI등과 설렉화면은 세련되었다.

 

플레이 화면은 캡처를 하지 못했지만

스킨이나 노트등의 디자인도 이쁘다.

게임 중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인 듯 하다.

이지투온 한곡을 해보았는데

플레이 하나 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만 빼면

나머지는 다 괜찮았던 것 같은데

게임 구동 자체가 잘 안된다는 불편함이 뼈아프다.

 

나도 개발을 맞겨보고 스타트업을 운영해보아서 그런지,

응원을 하게 되는 것이 있고,

예상치 못하는 문제가 많다는 것은 어렴풋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면 측은해진다.

 

그러나 실험적으로 게임을 무료로 푼 것도 아니고

돈 내면서 플레이 자체가 너무 안되는 구동에

얼리억세스라고 하니 이 부분은 양해를 부탁해달라고 하니..

한편으로 억울 한 것은 어쩔 수 없나...?

지금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도 게임 화면으로 안나온다...

 

이럴거면 유저들에게 시간이 더 걸린다.

돈이 필요하다. 이런 작업들이 있다. 소통해주면서

크라우드 펀딩 같은 것을 했던게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추억팔이 덕분이라도 돈을 던졌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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